Story -  2022 뷰티풀펠로우 12기 소개영상 - 배태관 펠로우


배태관 펠로우

배태관 펠로우

IoT 분리수거 플랫폼으로 자원 재순환을 확산합니다.

* 오이스터에이블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Q1.
펠로우님이 주목한 사회 문제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일단 환경에 관심이 많았어요. 환경 건축을 전공하면서 도시와 건축에서 어떻게 환경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는데요. 도시의 가장 많은 문제 중 하나가 쓰레기 문제였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다 보니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버려진 쓰레기를 가져가 처리하는 공정과 그 이후 과정에는 굉장히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고 설비의 완벽성도 올라가고 있는 반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와 버리는 것을 잘 모으는 쪽의 기술과 시스템은 많이 발전하지 못한 게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한다면 자원 순환 전체에 대한 흐름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더욱더 집중했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사실 굉장히 오래됐는데 그동안 다양한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계속 문제였어요. 늘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 혹은 '시민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말이 나왔는데, 정작 열심히 참여하시는 분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혜택과 성취도 드리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분들에게 더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이분들의 참여를 통해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Q2.
분리배출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오늘의 분리수거’ 제품은 전국적으로 누적 650대 정도 설치돼있습니다. 분리 배출이나 쓰레기 보상이라고 하면 자원을 모아서 가져갔을 때 그 자원을 다시 구매하는 기관이 자원 가치를 돌려주는 '자원 거래 방식'으로 보상이 주어졌는데요. 저희는 자원 거래 방식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ESG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친환경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의 자원을 가져와서 사용자분들에게 중개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이 시스템을 만들고 플랫폼을 런칭했을 때만 해도 관심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기존에 기업이 자원 순환의 밸류체인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던 부분을 연결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드림으로써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Q3.
'랄라루프'는 어떤 제품인가요?